복부팽만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와 원인 – 가스 빼는 자세, 제거하는 방법

최근 저녁을 먹고 우유를 마신 다음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풍선이 부풀듯이 복부에 가스가 차오르고 통증이 몰려와서 식은땀을 흘리며 한참을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마치 배가 터질 것 같은 고통 때문에 배를 감싸면서 몸을 뒤척였는데 결과적으로 가스분출(방귀)을 하고 나니 속이 편해지면서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와 가스를 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원인

체질에 의한 비중이 높은 편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장에 나쁜 가스가 차기 쉽고 냄새가 심한 편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빠르게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기가 쉬운데 음식물과 함께 공기를 삼키고 잘 씹지 않아서 소화를 시키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병의 경우 소화를 방해해서 배에 가스를 차게 만듭니다.

1. 참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15~ 25회 정도의 가스를 배출하는데 그 양은 최대 1,500ml 수준이지만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은 가스를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가스가 쌓이면서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는 증상으로 가스를 배출하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서 복부팽만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에 가스가 많이 남아있어서 꼬르륵하는 뱃소리도 많이 납니다.

몸에 문제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유당불내증

유당이 많은 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배가 부글거리는 경우를 말하며 우유 같은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고 대장의 연동 운동의 자극으로 가스가 차고 복통이 발생합니다.

유당불내증 환자는 유제품을 줄이면 크게 문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배에 가스가 차서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 게 좋은데 요가 동작을 하는 것도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가스 빼는 자세
가스 빼는 자세

1. 고양이 자세

고양이가 자주 취하는 자세를 보고 만든 요가 자세로 척추의 탄력과 유연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요통을 예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허리를 아래로 떨군 다음에 머리와 엉덩이를 세워주세요

2. 바람 빼기 자세

정면을 보고 누운 자세로 다리를 한쪽씩 번갈아 가면서 끌어안거나 양쪽 무릎을 구부린 다음 껴안는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가스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동작을 1분 이상 여러 번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예방

식습관이나 체질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소화가 안되는 분들은 육식을 줄이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운동을 통해 가스를 배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밥을 천천히 먹고 고구마나 콩, 유제품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은데 가끔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거나 먹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건강에 문제는 없고 오히려 몸에 안 맞는 음식을 먹으면 해를 끼치기 때문에 굳이 드실 분들은 소화가 잘 되는 락토프리 우유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복부팽만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와 제거(빼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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