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나무(보스웰리아) 효능과 부작용 – 인도 아유르베다 전통 의학

우리나라에서 주로 보스웰리아로 불리는 유황나무는 보스웰릭산이라는 성분 덕분에 관절염을 예방하고 연골을 재생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예로부터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로 사용했기 때문에 암질환, 동맥경화, 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임상시험을 통해서 정확한 효과가 확인된 것이 아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유향나무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보스웰리아(유황나무)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1. 개요

유향나무 / 보스웰리아 / Boswellia / 流香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는 인도,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유향나무의 수액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지만 유향(乳香)이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유향나무의 상처에서 흐르는 진액을 말린 유향은 프랑킨센스(Frankincense)라고 말하며 독 쏘는 맛과 상쾌한 느낌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여 껌처럼 씹는 경우가 많다.

중동에서는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유향을 불에 태워서 향을 피우는 전통이 있는데 집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향을 맡거나 쐬게 만들고 호텔 로비에서 유향을 태우는 곳이 존재한다.

2. 효능

우리나라에 동의보감이 있다면 인도에는 아유르베다라는 전통 의학이 존재하는데 보스웰리아 진액이 여성의 자궁건강, 생리 조절에 좋고 열을 내리면서 염증을 제거한다고 기록돼있다.

종교를 믿는 분들의 경우 유향나무를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동방박사가 예수가 태어나는 날 건네준 세 가지 예물 중에서 유향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1) 진정작용

보스웰리아에 들어있는 테르텐 성분은 신체의 활동을 도와주는 동시에 흥분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스포츠 선수에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보스웰리아 가루를 보습크림과 1:1 비율로 섞어서 통증이 있는 곳에 바르거나 보스웰리아, 바셀린, 생강을 1:1:0.5 비율로 거즈에 펴 바르면 친환경 파스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대만산 파스에는 대부분 보스웰리아 성분이 함유돼있다.

2) 관절건강

유향에 들어있는 보스웰릭산은 강력한 소염 기능을 하는 물질로 염증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많은 제품들이 보스웰릭산 함량이 높은 제품이 좋다는 광고를 한다.

보스웰릭산은 체내에 염증을 만드는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염증, 관절염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당뇨병, 암, 알레르기 등의 질환에 효과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를 6개월 꾸준히 섭취한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장애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 세포보호

유향나무 수액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우리의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동시에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노화를 억제한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면 세포를 산화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는데 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항산화라고 말한다.

보스웰리아의 대표적인 효능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피지 분비 같은 피지 트러블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많다.

4) 피부미용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을 보면 마사지를 통한 치료 방법이 많은데 보스웰리아를 사용해서 피부의 염증을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바로 천연비누, 화장품, 탈취제 등을 만들 때 들어가는 인플라신 성분 때문인데 피부의 진정작용과 함께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서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인플라신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굳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보스웰리아가 함유된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5) 면역증가

기본적으로 염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환절기에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에게 효과적이고 폐 건강과 축농증 등의 질환에 좋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는 무과립성 백혈구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림프구의 T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인체의 바이러스와 종양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면역계의 특별한 기관 가슴샘(흉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갑상선에 문제가 있거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찾는 경우가 많다.

6) 두통완화

중동 지방을 가면 고급 호텔 로비에서 보스웰리아 진액을 태우고 방향제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긋한 냄새 덕분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소염효과는 두통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며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손발이 차갑고 편두통이 심한 분들에게 좋다.

7) 치아건강

나이가 있는 분들은 치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보스웰리아 덩어리를 껌처럼 씹는 경우가 많은데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기 때문에 입안에 있는 세균과 염증을 제거해 준다고 믿는다.

최근에 판매하는 보스웰리아는 에센셜오일 형태로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소금과 물을 섞어서 가글 형태로 만들어서 구강질환과 구취를 없애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확실하게 치아와 잇몸에 어떻게 좋은지, 부작용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가격 대비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3. 부작용

모든 건강식품이 그렇듯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불안한 부분이 많으며 보스웰리아에 대해서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한 식품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예수의 탄생 때 동방박사가 건네준 예물에 포함되기 때문에 과학적인 효능보다는 추측이 많으며 종교적인 의식이나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1. 효과를 검증할만한 정확한 연구 결과가 없다.
2. 화장품의 경우 신뢰하기 어렵고 가성비가 좋지 않다.
3. 어린이, 임산부는 되도록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4. 두드러기, 구토,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
5. 일반 식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가짜가 많으니 주의
6. 독성이 있으니 하루에 1000mg 복용량을 넘지 않는다.

보스웰리아의 주요 성분 AKBA, KBA 함량을 확인하자.


보스웰리아는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로 관절염이 심한 노인분들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너무 과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루나 오일 형태의 경우 약처럼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를 삶을 때 넣으면 잡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식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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