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보 개념 – 진보주의(좌파) 보수주의(우파) 뜻과 차이점

4
80098

정치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보수, 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단어의 뜻은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사상을 의미하는 건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많으면 보수주의, 젊은 사람은 진보주의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재산의 규모에 따라서 신념이 달라질 수 있으며 오히려 반대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때문에 보수주의라고 해서 무조건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과거의 체제로 돌아가려고 하는 반동주의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진보주의라고 해서 진보적인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를 억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장단점이 존재한다.

글쓴이의 경우도 정확한 의미를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해 봤더니 욕이 섞인 격한 내용이 많길래 이번 시간을 통해서 보수 진보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보수주의

保守主義, Conservatism

사전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새로운 변화보다 옛 것을 옹호하는 주의로 최소한의 개혁을 통한 현재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정치이념이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보수주의는 개혁을 거부하고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기를 두면서 신중하고 안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주의와 대 착점에 있으며 너무 지나치면 변화를 거부하는 반동주의로 변하기 때문에 무조건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재산의 영향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강한 국가에 재물이 많은 사람일수록 현상 유지를 바라기 때문에 보수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편이다.

그래서 우파는 평등한 분배보다는 개인(경제)의 성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그로 인한 빈부격차에 대한 불평등을 인정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정 반대로 가난한 사람에게서도 보수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현재 받고 있는 혜택이 박탈되고 생존권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보수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을 우파, 우익이라고 말한다.

2. 진보주의

進步主義, Progressivism

안정성을 위해 천천히 변화를 꽤 하는 보수주의와는 다르게 혁명이라고 할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사상이기 때문에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진보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전통적인 것들에 반발하며 틀을 허물거나 새로운 정책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반발을 사기도 한다.

특히 많이 부딪히는 부분은 남북통일에 대한 내용인데 보수주의는 느리고 안정적인 통일을 원하지만 진보주의는 분단이라는 현 상황을 바꾸려는 액션을 취하기 때문이다.

재산의 영향

부유한 사람일수록 본인이 가진 것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며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진보주의적 사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좌파는 경제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원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기업보다는 노동자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진보주의를 외칠 때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가 진보주의를 외치면 위선적이라며 비판받을 수 있다.

진보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을 좌파, 좌익이라고 말한다.

3. 차이점

보수진보
보수진보
진보주의 (좌파)보수주의 (우파)
친환경, 분배개발, 성장
제도적인 평등을 강조기회를 활용하는 자율성
사회/제도의 책임 중시개인의 책임 중시
경제적 국가역할의 강화경제적 국가역할의 약화
참여 민주주의실력(능력)주의
교화주의강력한 법치, 엄벌주의
다문화, 문화상대주의자문화, 문화절대주의
평화, 정치자유, 도덕주의실리, 정치현실, 사회계약론
혁신적 연대규범적 통합
노동자 우선기업 우선

진보주의, 보수주의 모두 상황에 따라서 다른 포지션을 취하거나 모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점과 장점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편이다.

다만 국가가 아닌 개인과 일부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현명한 투표를 위해 거짓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보수와 진보는 반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상이지만 국가의 이익을 위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틀린 부분을 이해하고 퍼즐을 맞춰야 하지만 서로 헐뜯기 바쁘다.


과거 정부에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빨갱이(좌파)라고 부르면서 정치적인 공포심을 심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좌파를 친북세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으로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사람들을 우파라고 부르며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해서 친일, 친미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사상을 가지고 있어도 상대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틀릴 수 있으니 서로를 나누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코멘트

  1. 한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
    당장의 직전선거만 보더라도, 소득분위가 낮은 구간에서 국힘 투표율이 높았고 소득분위가 높은 구간일수록 민주당 투표율이 높았음.

    강력한 법치가 보수의 가치 중 하나라고 하였지만,
    정작 일반시민이 보이스피싱등에 통장이 쓰이면 그 금액이 수십만원이든 수천만원이든 바로 경제사범인 반면 주가조작에 수백억이 쓰인 통장에 매매지시까지 있어도 수사 X.
    삼성전자 사장 퇴직금이 40억대였는데 일개 대리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아도 쉴드.
    정모씨 일가는 관련 기사 백만건 이상 쏟아내면서 그보다 더 한 나모씨 일가등은 제대로 수사 X.

    오히려 세계적 관점에서 보자면 민주당이 중도보수에 가깝고, 국힘은 극보수쪽에 가까움.

    국가의 존재의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있고,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제 1 원칙은 삼권분립인데 현재의 정권은 그를 부정. 이태원 참사만 하더라도 일본 유럽 미국 등지의 모든 언론사에서 한국 정부의 책임이 크다라도 보도했지만 정부는 그를 부정, 일각에선 개인의 책임으로까지 물타기. 행정부의 최고권자가 당비를 낸다는 이유를 들며 입법부의 행사와 인사에 크게 관여까지를 함. 이러한 행태는 자칭 우파라 하는 극우들이 물타기성으로 혐오증을 만들어낸 옆나라 중국의 모습과 흡사.

    참고로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은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이고, 현재 한국의 모양새가 그와 비슷해져 감. 민주주의는 정치체제의 한 분류이고 공산주의는 경제체제의 한 분류인데, 우리나라 군부독재정권이 독재의 편의성을 위해 수십년 전 선동했던 개념을 아직도 구분하지 못하고 그대로 믿고 따르는 이들이 있다는게 신기할따름. 심지어 중국조차 후진타오까지는 중앙집권독재, 시진핑 후로는 일인독재국가에 가깝고, 경제체제 자체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시장경제체제인데 그냥 무지성으로 멸공멸공. 와중에 웃긴건 굥께서 미국은 패싱했는데, 중국 서열 8위에게는 일방적으로 고개숙여 인사하더라는. 물론 더해서 한중수교는 노태우때, 정당 MOU는 2009년도부터 국힘에서.

    무엇이든 극으로 치우친건 같은 무게로 지양해야하지만 그럼에도 극우가 더 잘못된거라고 느끼는건, 일본 극우들, 시진핑, 이슬람 테러단체, 독일 테러단체 등이 모두 극우이기때문.

  2. 위 댓글에 동의 할수 없는 프레임이라고 생각함! !
    진보와 보수, 우파와 좌파는 다른 관점임
    자유민주주의, 공산전체주의 등 한 국가나 사회가 가고자 하는 이념은 하나이고 이 이념에 따라 국가가 통치되는데. 이 안에서 진보(좀더 급진적) 보수(안정적) 성향을 보이는 국민들의 성향 분류!!!!

    원문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 전채주의적 ㅇ개념으로 진보를 설명 하였음

    우리 자유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회신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