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중학교, 고등학교 –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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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일반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에 관심이 생겨 4학년까지 학위를 마치고 졸업장을 수여했다.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니면서 배움의 수준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공부를 하면서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많은 분들이 회사에서 원하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 혹은 일반 학교를 다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방송통신 중, 고등학교를 고민하실 거라 생각한다.

방송통신 중학교, 고등학교는 일반 학교를 다니지 못한 사람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일부 공립학교에 부설학교 형태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시간에는 방송통신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장점과 단점, 졸업하면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장점

① 나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나이지만 방송통신 중고등학교의 경우 나이보다 배움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된다.

대부분 연령층이 40대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중학교의 경우 50대 분들이 막내인 경우가 있다.

② 인맥

지금이야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과거에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시기에 학력보다 실력이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업의 임원급에 속하는 분들도 가끔 있어서 인맥을 쌓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③ 여가

나이가 들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방송통신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친구를 사귀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글쓴이가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니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람들 간의 모임 활동이 많았다는 점인데 인생이 무료한 분들에게는 활기를 가져다준다.

④ 편의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하는 부분이 많아서 매일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2주에 한 번씩 원격으로 불가능한 실습이나 실험, 현장체험 등 부가적인 학습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에 스케줄 조절이 필요하다.

⑤ 학비

과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에 한해서 학비를 면제해 줬지만 2021학년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실시되면서 등록금 부담이 사라졌다.

교과서는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데 분실하거나 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PDF 파일로 학습자료, 수업자료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2. 단점

① 나이

위에서는 나이 제한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말했지만 대부분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아예 40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도록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중학교는 재학생의 98%가 50대 이상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사람은 입학원서를 제출해도 탈락 처리 되거나 적응하지 못하여 그만둔다.

② 대학

방송통신 중, 고등학교는 원격으로 수업을 받고 대학교를 진학하는데 큰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전형은 합격 확률이 0%에 가깝다.

사실상 고등학교 졸업장이 목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대학교에 진학하려는 분들은 해외의 방송통신 고등학교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③ 내신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방송통신 중, 고등학교를 다닌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평생 학업에 목마른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학교보다 내신관리가 어렵다.

실제 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 순위에서 방송통신 고등학교 42개교가 전국 고등학교 상위 25% 안에 들었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내신 5등급도 받기 힘들다.

④ 인식

40대 이상인 분들이 방송통신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대단하다고 말하며 존경 어린 시선으로 보지만 나이가 어리다면 정 반대의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이 상승하고 직장에서의 대우도 좋았다는 의견도 있으니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⑤ 제적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서 최대한 편의를 봐주지만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결석하거나 시험을 치르지 못하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을 하지 못한다.

학년이 오를 때마다 함께 진학하지 못하는 동기들이 많아서 아쉬움은 남지만 제적을 당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


방송통신대학교에는 대기업 임원급으로 일하거나 중소기업 사장님들도 있어서 회사에서 원하는 학력을 채우려고 왔다가 스카우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위해 방송통신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려는 분들은 학점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내가 원한 만큼의 대우를 받지는 못할 수 있지만 지식을 쌓고 좋은 인맥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움에 대한 목마름 때문에 방송통신 중학교, 고등학교를 선택하신 분들도 졸업 여부를 떠나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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