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치료 5주 차 – 먹는 무좀약 주의사항, 전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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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약 스파졸 캡슐을 복용한지 5주가 되었다. 지금까지 금주를 하고 있으며 별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가끔 발톱 부근에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낀다.

글쓴이의 경우 혼자 살다가 부모님과 살게 되면서 치료받고 있는데 무좀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명이 완치돼도 가족에게 옮기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무좀은 손발톱, 몸통, 머리, 사타구니, 귀에도 번식하면서 염증과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탈모가 발생하는 분들은 무좀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번에도 혐오스러운 발톱 사진이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식사 전인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라며 발톱 무좀 치료 5주 차 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1. 현재 상태

2020년 08월 25일 기준 글쓴이의 발톱 상태

발톱무좀

무좀의 전염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양말을 신어서 그런지 발톱무좀이 생긴 발에는 빠르게 퍼지고 반대쪽 발은 옮기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한참 후에 무좀이 옮는다.

당연히 발에서 나오는 각질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오른쪽 발톱은 약 1~2년 전부터 노랗게 변색되기 시작했는데 먹는 무좀약을 복용했더니 얇고 깨끗한 발톱이 새롭게 자라는 중이다.

반면 10년이 넘도록 고생한 왼쪽 발톱은 표면은 매끄럽지만 색깔이 노란색으로 두께도 전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가 되고 있는지 아직까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무좀 상태에 따라서 체감하는 효과도 크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전에도 말했지만 무좀약을 먹으면서 각질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양말을 벗으면 하얗게 나오던 가루가 나오지 않고 가려움증이 많이 없어졌다.

2. 주의사항

글쓴이의 경우 매번 주변에서 무좀약을 먹었는지 물어봐서 먹거나 가끔은 내가 약을 복용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도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잘 챙겨먹고 있다.

먹는 무좀약은 하루 정도는 더 먹거나 덜먹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꾸준히 먹어야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며 간독성으로 하루 권장량이 2알이기 때문에 잘 챙기도록 하자.

무조건 저녁에 먹어야 헷갈리지 않으며 가족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분들은 무좀약을 먹는 것을 주변에 알려서 내가 깜박했을 때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다.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건망증이 심한 분들은 먹었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자.

최근 잠들기 전에 약을 먹었는지 몰라서 먹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현재 남아있는 약 개수와 기간을 계산해서 복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3. 치료기간

무좀 치료를 받은 사람의 후기성 글을 보면 대부분 6개월 정도면 새로운 발톱이 나오면서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눈으로 볼 때 깨끗한 발톱이 자라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재발하기 때문에 완전히 뿌리뽑을 때까지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한번 재발한 무좀은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그전보다 치료하기 어려우며 몸에 해로운 무좀약을 다시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먹을 자신이 없어서 대부분 포기하게 된다.

글쓴이의 경우 발톱이 전보다는 깨끗하게 자라고 있지만 아직도 노랗게 변색된 상태로 두껍게 자라기 때문에 한 달 정도 더 약을 복용해야 치료 기간의 윤곽이 잡힐 것 같다.

무좀약은 치료 기간이 길수록 복약순응도가 떨어져 치료율이 떨어진다.

먹는 무좀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1~2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이 기간이 끝나면 다시 무좀이 재발할 확률이 높으니 완치 판정은 의사가 내려야 한다.


처음 무좀에 걸렸을 때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약을 바르면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고생하고 심해진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니 진작 병원에 갈걸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손톱까지 무좀이 옮지 않았다는 점으로 2주 뒤 피부과에 방문한 다음 후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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