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 – 청소년, 임산부, 음주운전 문제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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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밥을 먹다가 술을 한잔하게 되었는데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건배라도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무알콜 맥주를 먹어봤다.

그리고 맛없는 탄산음료를 먹는 것 같아서 굳이 돈주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주류법상 도수 1%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와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도수 0%의 무알코올 음료를 통틀어 무알코올 맥주라고 부른다.

그런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그런지 무알코올 맥주 2병을 먹고 약간 취한듯한 기분이 들어서 도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도 운전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다.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그에 대한 규정이나 정보를 확인하지 못해서 결국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이번 시간에는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고 한다.

1. 맛

무알코올 맥주는 술을 마시고 싶지만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 분들이 찾는 제품으로 주류가 아닌 탄산음료로 분류되어 주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다만 실제 맥주에 비해서 아쉬운 맛을 자랑하는데 그 이유는 알코올이 없기 때문에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맥주의 탄산과는 다르게 강제적으로 탄산가스를 주입하기 때문에 산미가 느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맥주와 비슷한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2. 청소년

무알코올 맥주는 탄산음료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도 구입할 수 있었지만 건전성의 문제로 논란이 지속되면서 성인용 음료로 분류하게 되었다.

때문에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9조 1항 1호에 의거 편의점에서 무알코올 맥주를 구입하려고 하면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못한다는 멘트를 들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도수가 1% 미만인 맥주도 무알코올로 분류하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무알콜 맥주를 합법적으로 구입하는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알코올 맥주는 청소년이 마실 수 없으며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다.

3. 임산부

여름이 되면 맥주가 먹고 싶다는 이유로 무알코올 맥주를 찾는 임산부들이 있는데 천연 과일 음료에도 0.5% 이하가 함유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마셔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인위적인 알코올 성분은 아무리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고 제조공법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때문에 아이를 임신한 분들 중에서 무알콜 맥주를 마시려는 분들은 알코올이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찾아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끔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100%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다.

4. 운전

알코올이 포함된 비알콜 제품의 경우 운전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광고라는 이야기가 많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는 0.5% 미만의 제품들이 많은 편으로 과도하게 마시면 운전에 문제가 생기거나 단속 대상이 될 수있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0.03% 수준으로 주세법상 1% 이하를 무알코올로 분류하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서 빠르게 5병 이상을 마시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도수 0%의 무알코올 맥주는 배 터지게 마셔도 음주단속에 걸리지 않는다.

5. 종류

무알콜 맥주
무알콜 맥주

① 무알코올 0%

  • 바바리아 오리지널 (네덜란드)
  • 산토리 올 프리 (일본)
  • 아사히 드라이 제로 (일본)
  • 하이트 올 프리 (한국)
  •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한국)

② 비알코올 1% 미만

  • 밀러 맥스 라이트(베트남)
  • 클라우스탈러 (독일)
  • 외팅어 알코올 프라이 (독일)
  • 비트버거 드라이브 (독일)
  • 마이셀 알콜프리 (독일)
  • 에딩거 프라이 (독일)
  • 맥스 라이트 (미국)
  • 산미구엘 엔에이비 (필리핀)
  • 체링거 알코올 프라이 (독일)
  • 하이트 제로 (한국)
  • 그롤쉬 넌 알코올(네덜란드)
  • 코젤 다크 넌 알코올릭 (슬로바키아)
  • 칼스버그 논알콜릭 (덴마크)
  • 칭따오 논알콜릭 (중국)
  • 카스0.0 (한국)
  • 하이네켄 0.0 (태국)

개인적으로 가볍게 맥주 한 잔보다는 취할 정도로 먹는 성향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먹을 바에는 차라리 탄산수를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신을 하거나 건강의 문제가 있지만 음주를 하고 싶은 분들 중에서 술 마시는 기분만 내고 싶다면 알코올이 없는 0% 제품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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