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깨무는 이유 – 새끼 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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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는 주인의 손이나 발을 깨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어려서 이빨이 간지럽거나 놀아달라는 표시로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여기서 귀엽다고 깨무는 것을 가만히 놔두거나 손으로 놀아주면 평생 습관으로 고정될 수 있으며 성묘가 될수록 이빨이 커지고 무는 힘이 강해지면서 고통을 받게 된다.

일정 수위를 넘어서 깨무는 고양이는 행동 장애로 분류하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가 집사를 깨무는 이유와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이유

반려동물 의료 정보 사이트 벳스트리트(Vetstreet)에 따르면 고양이가 주인을 깨무는 행위는 애정표현이 아니라 Petting-induced aggression(만짐 유발 공격성)이라고 한다.

기분이 좋은 게 아니라 부정적인 반응이라는 것이다.

고양이의 입질과 할퀴는 행동은 어미에게 보살핌 받고 형제와 다투면서 몸으로 익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3개월 미만의 새끼 고양이만 키우는 가정에서는 훈련이 어려울 수 있다.

무는 고양이
무는 고양이

1) 사회성이 부족

새끼 고양이는 어미의 젖을 먹으면서 형제자매들과 경쟁 관계에 놓이기 때문에 엎치락뒤치락 싸우면서 사냥 연습을 하고 애정을 나누면서 사회성을 익히게 된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자신이 당하다 보면 괴롭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강약을 조절할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혼자 입양되면 적당한 수준을 알지 못한다.

2) 장난으로 인식

처음에는 주인의 관심을 끌거나 놀고 싶은 마음에 손을 깨무는 경우가 있는데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놀아준다면 나중에 장난감으로 인식해서 놀 때마다 손을 물릴 수 있다.

고양이의 사회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귀엽다고 손으로 장난치는 경우가 많은데 깨물어도 되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으니 어릴 때부터 장난감을 사용해서 놀아주는 것이 좋다.

3) 호기심 때문에

이빨이 자라기 시작하는 새끼 고양이들은 처음 보는 물건은 일단 깨물어 보는 경우가 많으며 전선의 경우 감전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행동은 성장을 하면서 줄어들지만 인간의 손은 형태가 자유자재로 변하기 때문에 볼 때마다 신기해서 깨물어 보거나 놀라서 깨물기도 한다.

4) 야생적인 본능

뉴질랜드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는 매년 수억 마리가 넘는 새와 포유동물이 고양이에 의해서 목숨을 잃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고양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동물을 사냥하기 때문에 야생성이 남아있는 고양이는 사람의 움직이는 팔과 다리를 사냥감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5) 고양이 괴롭힘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스킨십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가 피하고 거부해도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만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은 개냥이라고 해서 스킨십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너무 오랜 시간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고 날카로운 이빨로 깨물면서 거부 의사를 표현할지도 모른다.

어미의 보살핌을 받고 형제자매와 놀면서 사회성을 배운 녀석들은 키우면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시기는 3개월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2. 치료

집사를 악! 소리 날 정도로 깨무는 고양이는 어미 형제와 일찍 떨어져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감정 표현이 서툰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양이의 영구치는 3~6개월 정도에 나오기 때문에 이빨이 간지러워서 자주 깨물곤 하는데 이 시기에 사회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깨무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1) 신나게 놀아줌

심심하거나 놀고 싶다는 표현으로 깨무는 경우 장난감을 사용해서 충분히 놀아주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혹시라도 손을 깨물면 놀이를 중단한다.

갑작스럽게 고양이가 무는 행동은 자주 놀아주지 않아서 불만을 표출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수 있으며 물린 다음 바로 반응하면 놀고 싶을 때마다 손을 물지도 모른다.

2) 반응하지 않기

여러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보면 서로 점프를 뛰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장난을 치는 것도 있지만 사냥감을 잡기 위한 스파링 파트너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손가락을 물린 다음에 소리를 지르거나 반격하면 고양이를 자극할 수 있으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다음 돌아오면 고양이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다.

3) 상태 확인하기

고양이는 말을 못 하지만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거나 너무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닌지 내 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많은 고양이들이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깨물기를 선택하기 때문에 꼬리나 귀의 형태를 통해서 불만 있는 상태를 확인했다면 잠시 자리를 피하도록 하자.

너무 심한 경우

  • 손을 물때마다 분무기를 뿌린다.
  • 짧고 큰 목소리로 아프다는 표현을 한다.
  • 손가락을 입속으로 더 넣는다.
  • 물때마다 콧등을 살짝 때려준다.
  • 바닥에 눕혀 배를 강하게 긁어준다.
  • 자극적인 향이나 맛이 나는 액체를 뿌린다.

위의 방법은 위험하기도 하고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참고만 하고 합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놀면서 교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피가 흐를 정도로 고양이에게 물려도 귀엽다고 참는 분들이 계시는데 고양이의 구강에는 혐기성 세균이 많기 때문에 힘줄이나 관절에 닿으면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는 30% 이상 세균감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린 곳을 깨끗이 씻고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상처가 붓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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