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나도 모르게 벽에 기대거나 자리에 앉다가 남들이 뱉은 껌이 옷에 묻은 경험이 계실 텐데 위생적인 문제도 있지만 잘 떼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글쓴이가 어린 시절에는 머리에 껌이 붙어서 다음날 머리를 자르고 등교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이번 시간에는 머리카락이나 옷에 붙은 껌을 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에 붙은 껌
머리에 붙은 껌은 억지로 떼내려고 하지 말고 미끄러운 액체와 섞어서 흐물거리게 만든 다음에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집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한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껌이 붙어있는 부분에 린스를 바르고 촘촘한 빗으로 빗어주면 된다.
2. 헤어젤이나 무스를 머리에 바르고 넓은 빗을 사용해서 빗어준다.
3. 식용유나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기름 성분 덕분에 껌을 떼낼 수 있다.
4. 메이크업을 제거하는 콜드크림이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도 된다.
옷에 껌 붙었을때
어린아이들은 옷에 껌을 붙여오는 경우가 많은데 세제를 묻혀서 강하게 빨래하는 방법도 있지만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부피가 작거나 얇은 옷은 냉동실에 한 시간 이상 얼려서 껌을 뗀다.
2. 껌이 묻은 부분에 얼음을 올려놓고 딱딱하게 만들어서 제거한다.
3. 헤어스프레이나 살충제를 뿌려서 딱딱하게 만든 다음에 밀어낸다.
4. 껌이 붙은 쪽에 신문지를 대고 다리미를 대고 녹이는 방법도 좋다.
5. 물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뿌리고 10분 기다린 다음 뜯는다.
6. 양초로 껌 자국을 살살 밀어준 다음 물을 뿌려서 손으로 비벼준다.
7. 콜라를 솜에 적신 다음에 껌 자국이 남아있는 곳 위에 올려놓는다.
8. 땅콩을 가루로 만들어서 물과 섞은 다음에 껌 위에 5분 정도 올린다.
9. 아세톤이나 리무버를 적셔서 2분 정도 기다린 다음 천천히 떼낸다.
껌 자국이 남아있거나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 칫솔에 식용유나 클렌징 오일, 등을 묻혀서 살살 닦아내면 되는데 세게 문지르거나 옷의 종류에 따라서 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