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장애 테스트 – 피해망상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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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원과 다툼이 있었는데 둘 다 좋은 취지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상대방이 화를 내며 자신이 우습냐고 말을 했다.

뜬금없는 모습을 보고 왜 화를 내냐고 말했더니 마치 주먹을 날릴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면서 욕하길래 일단 진정하고 대화로 풀자고 말했다.

나는 기분 나쁜 일도 없고 좋은 감정만 있는데 왜 그러냐? 대화를 하려고 했지만 상대방은 계속 자신을 우습게 본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대화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자리를 피했으며 나중에 상대방에게 내 잘못은 없지만 욕을 한 건 미안하다는 뉘앙스의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은 누군가 나에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 피해 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떤 증상을 보이고 치료는 가능한 것일까?

1. 종류

망상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신경의 손상/질환, 정신적 충격, 사회 문화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해망상
피해망상

1. 색정망상

유명한 사람, 혹은 주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특정 인물을 스토킹하거나 감시를 하면서 대상과의 접촉을 시도한다.

2. 과대망상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며 무언가 대단하고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운명을 믿는다.

3. 부정망상

자신의 배우자, 애인이 외도를 했다고 생각하며 애매한 증거와 부정확한 추론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든다.

4. 피해망상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려고 하거나 비방, 희롱을 당한다고 믿기 때문에 의심되는 사람을 비방하거나 신고하며 욕설이나 폭력으로 보복하기도 한다.

5. 신체망상

내 몸에 신체적으로 장애가 생기거나 기능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상상을 하고 기생충에 감염되는 등 이상한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6. 관계망상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건들, 세상에 많은 현상들이 나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거짓말쟁이로 생각할 수 있다.

2. 테스트

아래의 문항에서 4가지 이상이 해당되고 1개월 이상 현실에서 느끼는 의심이 아닌 망상이 지속되면 망상장애 초기를 의심할 수 있다.

편집성 성격장애 DSM-5 기준

  1. 누군가 본인을 착취하고, 상해를 입히거나 속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2. 주변 사람들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의심을 한다.
  3. 어떠한 정보가 나에게 나쁜 의도로 사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두렵다.
  4. 나를 위하는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생각하여 위협을 가한다고 해석한다.
  5. 모욕, 상해, 경멸을 당한다고 생각하여 분노하고 원한을 품는다.
  6. 타인의 언행을 나를 공격하는 것으로 여겨 공격적으로 대응한다.
  7. 애인이나 배우자가 나 몰래 부정한 일을 벌이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망상을 통해서 확신을 하면 망상장애가 되는 것이다.

편집성 성격장애는 끊임없이 의심을 하면서 주변을 괴롭게 만들지만 현실과는 관계없는 망상을 하면서 진실로 믿게 되면 망상장애로 분류한다.

3. 사례

A는 최근에 구입한 펜을 잃어버렸는데 평소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B가 훔쳐 갔다고 생각하여 분을 이기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다.

오랜 시간 취업을 하지 못한 C는 자신이 대기업에 합격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출근을 하려다가 보안요원에게 붙잡혀 한참 실랑이를 벌였다.

D 씨는 최근 옆집에 이사 온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명령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새벽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경찰에게 잡혔다.

특정 기업을 공개적으로 비방하던 E 씨는 해당 기업이 비밀리에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그 사실은 나만 알고 있다며 꾸준히 글을 올렸다.

유명 여배우를 스토킹하고 주거를 침입해서 잡힌 F라는 남성은 자신이 해당 배우와 연인 사이였다는 망상이 심해서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H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을 때리면 자신에게 고백할 거라는 망상을 하게 되어 그를 때리고 고백하라고 강요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는 J 양은 누구나 말하면 알만한 유명인이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주장한다.

4. 대처

망상장애는 통상적으로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더 깊은 망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망상의 대상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 문제없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

다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제공하고 아무도 남지 않을 때까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며 혼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거나 업무적으로 접촉하는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1. 자신은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한 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대화를 빠르게 끝내고 자리를 피해야 원한을 사지 않는다.

2. 상대방이 잘못한 사실을 인정받으려는 경우 원한을 품고 보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일이라면 내가 잘못한 거라며 수긍한다.

3. 나를 의심하고 귀찮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심한 망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최대한 상대방과 접촉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편집성 성격장애,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치료를 권유해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사자가 자신이 일반적인 성격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치료를 통해서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며 주변의 노력도 필요하다.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하려면 기분을 상하지 않게 조심하고 현실도피를 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방어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대화로 발전하면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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