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약 추천, 종류 –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 나프록센 부작용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두통은 뇌가 아파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뇌는 감각이 없기 때문에 바늘로 찌르거나 직접 충격을 가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두통은 혈관, 외인성, 내인성으로 발생하며 고통이 심해서 견디기 힘든 경우 다양한 진통제를 복용해서 통증을 줄일 수 있지만 우리는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두통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으며 두통약은 성분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주의사항

두통약 추천
두통약 추천

단기간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인체에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무리를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많은 분들이 음주, 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 두통으로 머리가 아픈 경우 진통제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 바로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현존하는 약물 중에서 간에 가장 큰 독성을 제공하며 성인 기준으로 4g 하루 최대 복용량을 초과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500mg 기준 8정, 650mg 기준 6정 미만)

대부분 최대 복용량을 초과하는 경우는 없지만 평소 소주 3잔, 맥주 3잔 정도를 마시는 분들은 단 한 알을 섭취해도 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아세트아미노펜 이외에도 다양한 성분은 술과 좋지 않은 작용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두통약> 게보린, 타이레놀, 서스펜, 타세놀, 세토펜, 펜잘, 사리돈-A, 미가펜, 마이드린, 이데아, 대부분의 종 합감기약

1. 게보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진통제로 1977년 처음 출시해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데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약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효과는 빠르지만 부작용 위험이 존재한다.

게보린은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진통·해열 작용은 뛰어나지만 안정성 문제로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2. 타이레놀

아세트아미노펜(APP) 이외에 다른 성분은 거의 들어있지 않아서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7세 이하의 어린아이도 사용이 가능하며 유아를 위한 제품도 판매한다.

안전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술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약효가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큰 통증, 지속적인 통증에 적합하지 않다.

3. 아스피린

단순하게 진통, 해열 효과는 다른 약보다 떨어지지만 항염증, 항발열, 항응고 3가지 효과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뛰어난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최근 뇌졸중을 야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출혈이 심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으며 18세 미만이 복용하면 뇌손상과 간손상을 일으키는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4. 부르펜

이부프로펜이 들어있는 해열제, 두통약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처방하고 특히 생리통과 편도선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효과가 높을 수 있으며 숙취로 인한 두통에 가장 부작용이 낮다.

복용을 하고 두드러기가 나면 이부프로펜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는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천식,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

5. 탁센

녹십자에서 2007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소염 진통제로 주 성분은 나프록센을 함유하고 있으며 연질캡슐 형태이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항염증에 기반해서 다양한 통증에 활용한다.

호흡곤란, 혈압 감소, 위장 출혈,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연질캡슐 형태로 효과는 빠를 수 있으나 부작용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6. 애드빌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의 대표적인 진통제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이레놀, 게보린처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아니라 이부프로펜 성분의 연질캡슐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애드빌 역시 부루펜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할 수 있으며 천식,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

그외

아세트아미노펜 – 펜잘, 미가펜, 마이드린

이부프로펜 – 그날엔, 이지엔

나프록센 – 낙센

덱시부프로펜 – 솔루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서 실질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성분만 분리한 것을 말한다.

일부 약품의 경우는 원료를 수급하기 어려워 약국 진열대에서 사라졌으며 제품에 따라서 주 성분이 다를 수 있으니 잘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는 편두통이 심하기 때문에 진통제를 자주 찾는 편인데 다양한 부작용과 반감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약효보다는 성분을 잘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게 좋습니다.

성분이 강할수록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으니 되도록 인체에 부담이 적고 안전한 제품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어린아이의 경우 제품 주의사항을 잘 확인해서 처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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