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대실 숙박 차이점 – 데이트 코스 / 남자 혼자 대실은 이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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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대실(貸室)의 뜻을 해석하면 삯을 받고 빌려주는 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숙박업소는 저녁에 잠을 자기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대실은 숙박 손님을 받기 전 시간인 아침부터 저녁까지만 운영한다.

대실은 원래 잠시 눈을 붙이는 용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주로 연인들이 모텔에서 쉬어가기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야간에 대실을 운영하는 곳도 있는데 오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간과 가격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간에는 모텔 대실과 숙박의 차이점과 이성과의 데이트, 남자 혼자 가면 이상하게 보는 것은 아닐까?에 대한 내용을 다루려고 한다.

1. 차이점

① 대실

  • 운영 : 오전 9시부터 저녁 8~10시까지
  • 시간 : 3~4시간
  • 비용 : 평균 2만 원부터 시작

② 숙박

  • 운영 : 저녁 입실 다음날 오후 12~1시 퇴실
  • 시간 : 12 시간 이상
  • 비용 : 평균 4만 원부터 시작

숙박은 여관이나 호텔에서 잠을 자고 머무는 행위, 대실은 숙박 손님이 없는 시간에 잠시 쉬어가는 손님을 받는 것을 말한다.

2. 데이트

연인들 사이에서 모텔 대실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 걱정이 없고 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냉장고에 공짜 음료수까지 있다.

춥거나 더울 때, 비가 내릴 때 잠시 자동차를 주차할 만한 곳이 없을 때 모텔 대실만큼 가성비가 좋은 휴식 공간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육체적인 관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거나 잠시 저녁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용도로 모텔을 찾는 커플이 많다.

게다가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면 소규모 극장처럼 영화를 보거나 게이밍 컴퓨터, VR, 노래방 콘셉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있다.

하지만 대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육체적인 관계만 목적으로 한다면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자.

3. 남자 혼자

성격이 소심한 분들은 남자 혼자 모텔에서 숙박을 하기 어려워하는데 특히 대실은 눈치가 보여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모님이 모텔을 운영해서 알바를 자주 했던 친구의 이야기에 따르면 남자 두 명이 들어가는 상황을 제외하면 관심이 없다고 한다.

실제 모텔 대실은 잠시 쉬어가는 사람을 위해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며 강원랜드 같은 곳이 아니라면 카운터 직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출장을 갔거나 이동이 많은 직업, 잠시 대기시간이 길어질 때는 혼자 모텔에 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샤워를 하면 조금은 피로가 풀린다.

혼자서 대실을 해야 할 상황이 많이 생기는 분들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실 데이트가 편하다고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저렴한 원룸을 계약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으니 수지 타산을 계산해 보도록 하자.


최근에는 다양한 앱을 통해서 1만 원 초반으로 대실이 가능하며 무한대실이라고 해서 최대 10시간 이용이 가능한 상품도 존재합니다.

보통 4시간 이후에는 객실에 설치된 전화를 통해서 연장을 할 것인지를 물어보는데 적게는 시간당 5천 원부터 시작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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