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속·콩 눈 다래끼 원인과 증상 – 치료하는 방법 전염이 될까?

균에 의해서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다래끼라고 하는데 주로 눈이 가려워서 손으로 긁거나 오염된 표면에 접촉하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래끼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눈꺼풀에 고름이 생기거나 얼굴 전체가 부어서 큰 통증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때문에 다래끼가 생긴 원인과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속, 겉 다래끼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염이 된다?

안구의 흰자가 빨갛게 변하는 결막염은 전염성이 있지만 다래끼는 인체의 내부적인 요인이 동반되면서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눈을 보거나 같은 환경에 있어도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다래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손을 자주 씻고 눈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다래끼는 형태나 위치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하고 있는데 종류에 따라서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내가 걸린 다래끼가 어떤 형태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겉·속·콩 눈 다래끼
겉·속·콩 눈 다래끼
  • 겉다래끼 : 눈꺼풀의 바깥쪽 가장자리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발생
  • 속다래끼 : 눈꺼풀 안쪽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 콩다래끼 : 눈꺼풀 가장자리 아래 피부가 딱딱해지며 통증은 없다.

일반적인 다래끼 증상과는 다르게 콩다래끼는 피부가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없는 게 특징인데 만성 육아종성 염증으로 자주 발생하면 면역체계 문제나 피부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원인

다래끼는 여름철인 7~8월에 자주 발생하는데 남자보다는 화장이나 콘택트렌즈로 외모를 가꾸는 여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그중 10~20대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생기는 경우가 많다.
  •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균이 많은 환경에 있음
  •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
  • 눈 화장을 진하게 자주 하면 다래끼 확률 증가
  •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생한다.

치료

민간요법 : 얇게 썬 오이, 간 감자, 알로에 진액을 눈가에 올리기

겉다래끼와 속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고 생각하지만 일주일이 흘러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 해서 진단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콩다래끼는 통증은 없지만 치료가 어렵고 오랜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고름을 배출하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고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눈 아래 피부에 딱딱한 결절이 생기는 콩다래끼가 자주 생기고 오래 지속된다면 악성종양인 피지샘 암 확률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래끼에 걸리면 음주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염증 조직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수술

눈은 민감한 신체기관이기 때문에 염증이 심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다래끼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염증이 커지면 병원에서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1. 눈 주변을 소독한 다음 부분마취 주사를 놓는다.
  2. 다래끼가 난 부분을 절개한 다음 염증을 긁어냄
  3. 감염을 줄이기 위해 2시간 정도 안대를 착용한다.
  4. 이후 처방받은 안약을 주기적으로 넣어준다.
  5.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면 남은 염증 제거에 좋음

겉다래끼의 경우 수술 통증이 적은 편이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고 눈꺼풀 안쪽에 발생하는 속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을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편입니다.

일단 살짝만 만져도 아픈 눈꺼풀 속살을 밖으로 노출시켜야 하고 이후 고름을 짜내기 위해서 바늘로 찌르거나 긁는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름을 짜내지 않고 오랜시간 방치 해서 굳어버리면 피부를 절개해서 빼내야 합니다.


다래끼에 걸리면 보기에도 나쁠 뿐만 아니라 잘 씻지 않아서 걸리는 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손을 잘 씻고 맨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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