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참 이상한 동물이다.
누군가 나를 좋아해 줄 때는 고마운지 몰랐다가 정작 그 사람이 없어지면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사람과 이별한 다음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문득 예전에 나에게 잘해줬던 사람을 떠올리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잘해주던 사람이 갑자기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가 짝사랑을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변하는 이유
모든 사람들은 관심을 먹고 산다.
그래서 내가 관심을 준만큼 받지 못하면 처음에는 좋아한다는 이유로 버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마음이 떠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에게 잘해주던 사람이 변한 이유를 알고 있다. 그 사람이 원하는 무언가를 내가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1. 밀당하기
아주 오래전부터 남자가 여자를 꼬시기 위해 유행했던 방법은 매번 정해진 시간에 연락하고 챙겨주다가 갑자기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갑자기 왜 연락을 하지 않는 건지 궁금해하고 나중에는 신경이 쓰여서 결국 먼저 연락하고 관심을 준다고 한다.
나와 썸을 타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을 하지 않고 냉랭한 모습을 보인다면 연애를 하기 전에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편한 사랑
주는 사랑도 좋지만 받는 사랑도 좋기 때문에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을 하다 보면 그동안 일방적으로 사랑을 구걸하던 내 모습을 후회하고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을 싫어하게 될 수 있다.
나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왜 그동안 나는 쓸데없는 곳에 힘을 빼고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나쁜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
3. 좋아하게 됨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이성친구였는데 갑자기 말을 하지 않고 무뜩뜩한 모습을 보인다면 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전에는 단순히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여자로 보인다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괜히 차가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상대방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몰래 훔쳐보거나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다.
4. 화가 난 상황
항상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오히려 소중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막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래서 상대방이 화가 난 상태를 인지하면서 풀어줄 생각은 하지 못하고 계속 실수를 하면서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상대방이 먼저 말하지 않는 상황에서 물어보기 곤란하다면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고민해 보고 원인을 찾아보도록 하자.
5. 질투를 한다.
일부 남자들은 고백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과 사귄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남자와 만나는 모습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때문에 다른 이성친구와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과 좋은 관계로 발전할까 봐 질투를 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그 사람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생각이 있는 경우, 반대로 없다면 오해를 없애기 위해 서로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집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6. 마음이 떠남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이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마음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면 금방 마음을 접는다.
정이 떨어지고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말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나중에는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리숙해 보이던 남자가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이성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끼지만 마음이 떠나버린 상태라 잡기 어렵다.
7. 우정을 선택
그전과 마음은 같지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사랑보다 우정을 선택하는 남자들이 많다.
가진 적도 없으면서 놓아준다는 생각에 심취하면 까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상대방이 호의를 베풀수록 오히려 더 차가운 모습을 보인다.
당황스럽게 여자는 연애에 관심이 없거나 전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확실하게 감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사람의 성격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런지 갑자기 쌀쌀한 태도를 보이더니 다음날에 보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중인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이렇게 갑자기 성격이 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쌓아둔 불만을 갑자기 터트리면서 뜬금없이 화를 내고 나중에 게이지가 0이 되면 다시 착해지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자.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갑자기 쌀쌀하게 변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대부분 무언가 섭섭한 일이 있거나, 밀어내기만 하고 당기지 않는 여자의 반응에 지쳐서 짝사랑을 포기할 때 냉담한 모습을 보입니다.
여자가 진심이 아니라 머리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대부분 마음을 정리하기 때문에 이를 되돌려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어장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서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