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청결제 필요성 – 사타구니 가려움, 냄새 제거에 효과 있을까?

남녀 불문하고 허벅지 안쪽의 살이 맞닿는 사타구니는 쉽게 땀이 차고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가려운 증상과 함께 퀴퀴한 지린내가 날 수 있다.

성인 남자는 홀아비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채취가 심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씻기 어려운 두피,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쌓이는 노폐물을 원인으로 본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은밀한 곳의 청결을 위한 클렌징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실제 비누와 바디클렌저 제품과 비교해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개요

남성청결제 / Men’s cleanliness payment

과거에는 남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사타구니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악취가 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남성청결제를 판매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겔, 오일, 거품 타입이 많이 보이며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광고에 따르면 남성 청결제는 사타구니를 깨끗하게 만들어서 세균 번식을 막아주고 습진을 예방하기 때문에 평소 사타구니가 자주 가렵거나 냄새가 나는 분들에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비누를 사용해도 매일 잘 씻고 물기를 말리면 거북한 냄새를 풍기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비싼 돈 주고 남성청결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멘톨 성분 덕분에 씻을 때 상쾌한 기분, 청량감을 느낄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짧고 화장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적합하지 않다.

2. 필요성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남성의 경우 여름이 오면 사타구니뿐만 아니라 고환과 피부 사이에 습기가 차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사타구니는 고환과 항문이 가깝기 때문에 노폐물과 세균으로 인한 각질과 발진이 생기기 쉽고 피부가 약해서 자주 긁으면 주변이 빨간색 < 검은색으로 변하고 진물이 나올 수 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분들 중에서 포피가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면 소변이나 정액 같은 분비물이 쉽게 쌓이고 세척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극이 덜한 남성청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남성청결제는 바디워시, 비누와 비교해서 특별하게 세정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차가운 것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체온을 낮추는 기능은 없다.)

사타구니 냄새는 남녀 관계에서 있어서 말하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성과의 육체적인 관계를 갖는 분들은 상대가 거북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3. 결과

일각에서는 비누와 다르게 항균 제품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고 보며 가격 대비 성능을 따졌을 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남성청결제는 샤워를 하고 난 다음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번거롭긴 하지만 평소보다 사타구니와 음경을 씻는데 신경쓰기 때문에 청결한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사타구니에 습진이나 완선이 생겨서 각질이 생기고 간지러운 분들은 무좀과 비슷한 질병이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남성청결제보다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여성은 질의 산도 조절을 위해서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남자는 구조상 요도에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따로 사타구니를 씻는 세정제가 필요하지 않다.

남성청결제를 구입해서 효과를 보는 사람들은 기능성 물질의 영향도 있지만 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사타구니를 꼼꼼하게 씻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청결제를 사용하고 두드러기가 사라졌다, 습기가 없이 뽀송뽀송하다, 시원하다 등 다양한 후기를 볼 수 있지만 평소보다 사타구니를 깨끗하게 씻거나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본다.

연애를 하는 분들 중에서 여자친구가 남성청결제 이야기를 꺼낸다면 평소 샤워하는 습관을 돌아보고 사타구니를 신경 써서 닦지 않았는지 반성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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