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렌(좀약) 효과 – 위험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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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thalene, Mothball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과거에는 벌레가 꼬이기 쉬운 옷장이나 쌀통 주변에 좀약이라고 부르는 나프탈렌을 사용하는 가정집이 많았다.

박하사탕과 비슷하게 생겨서 실수로 좀약을 먹은 사람도 있었다.

나프탈렌은 매우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휘발성, 인화성 물질로 여성분들보다는 남성이 더 많이 접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남자화장실 소변기의 냄새를 중화시켜주기 위해서 공용 화장실에 나프탈렌을 넣어놓은 곳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유의 냄새 때문일까? 요즘은 나프탈렌을 사용하는 곳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나프탈렌의 효과,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효과

의류나 오래된 책의 섬유질을 갉아먹는 좀벌레를 막아준다.

두더지가 나오는 지역에 나프탈렌을 뿌려놓으면 오지 않는다.

냄새는 독하지만 소변기의 악취 암모니아 냄새를 줄여준다.

크게 3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아래에서 서술하는 위험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앞으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2. 위험성

나프탈렌
나프탈렌

국제암 연구소는 2002년부터 나프탈렌을 발암의심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에서 동식물에 위해를 가하는 물질로 구분하고 있다.

이렇게 나프탈렌의 위험성은 오래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장기간 노출되면 각막이 하얗게 혼탁해지는 백내장을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냄새를 맡거나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는 물질로만 규정하고 있으며 실수로 섭취해도 질병을 유발하지 않고 인체에 문제가 없다.

실제로 박하사탕인 줄 알고 좀약을 먹은 어린이, 노인분들이 병원에 오면 위장에서 빼내는 것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

나프탈렌은 무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된다.

환경부에서는 2016년 나프탈렌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2022년 1월부터 나프탈렌 좀약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려고 하였으나 퇴출이 유보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반발도 심할 뿐만 아니라 서양 국가에서는 아직도 나프탈렌을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3. 부작용

나프탈렌에 노출된 독일 노동자들에게 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적혈구가 빠르게 파괴되어 생기는 용혈성 빈혈을 불러오기도 한다.

냄새를 오랜 시간 맡으면 두통이 생기면서 현기증으로 쓰러질 수 있다.

눈, 코, 목 같은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며 백내장 위험성이 존재한다.

태아의 발달을 저해하며 두개골 형성이 지연될 수 있다.

나프탈렌 증기를 흡입하면 기관지, 폐 종양,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장시간 노출 시 머리가 어지럽고 복통, 구토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다만 동물을 이용한 실험 결과로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나프탈렌을 소량 사용하는 경우 100% 인체에 유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프탈렌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은 많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쉽다는 이유로 지금도 공용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발암 가능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지정되고 동식물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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