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다른 말 – 금일, 금주, 명일, 모레, 익일, 글피, 그저께 뜻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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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20대 시절 직장에서 차장님이 금일이나 명일까지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인터넷에 뜻을 찾아본 기억이 납니다.

명일(明日), 금일(今日), 작일(昨日), 익일(翌日)과 같은 단어는 일본어의 잔재이기 때문에 쓰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이 많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한문/문어투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글(한문)으로 쓰는 단어와 입으로 말하는 것이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언문일치가 되기 때문에 평소에 쓰는 오늘, 내일, 어제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금일, 금주, 명일, 모레, 내일모레, 익일, 작일, 글피, 그제, 엊그제 내후년의 뜻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글 단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 ↔ 고유어

금일, 금주, 명일, 모레, 익일
금일, 금주, 명일, 모레, 익일

1. 금일(今日)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을 의미하는 한자로 고유어 ‘오늘’로 순화해서 사용

2. 금주(今週)

이번 주라는 뜻의 한자로 ‘이번 주’로 순화할 수 있다.

3. 명일(明日)

오늘의 바로 다음 날로 원래는 순우리말이 있었지만 한자가 존재한다 ‘내일(來日)’

4. 익일

내일의 다음날을 뜻하는 단어로 오늘이 1월 10일 이면 10월 20일이 ‘모레’가 된다.

5. 작일

지나간 과거를 의미하는 단어, 주로 오늘의 전날로 사용하며 ‘어제’와 의미가 같다.

6. 글피

3일 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글피의 다음날 사흘 뒤는 그글피라고 한다.

7. 그제

그저께라는 단어를 표준어로 사용하며 어제의 전날 오늘의 2일 전을 의미한다.

8. 엊그제

정확한 일수는 표현하지 않지만 바로 며칠 전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단어

내일모레

가끔 내일모레를 3일 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모레와 같은 의미로 2일 뒤를 의미하며 어떤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내일모레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후년이라는 말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내년의 후년을 의미하기 때문에 3년 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부 단어의 경우 나이가 어린 분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언문일치가 되는 단어는 순화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의 경우 막연하게 일본의 잔재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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