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상품 굿즈 뜻 – 머천다이즈(Merchandise) 마케팅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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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상품 굿즈를 구입하는 것이 트렌트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굿즈는 매출로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스타의 굿즈 상품은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제작하며 스타의 인기를 의미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굿즈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개요

과거의 굿즈는 경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어 단어로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는 단어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일본과 한국에서 친숙한 의미로 쓰고 있습니다.

굿즈 뜻
굿즈 뜻

굿즈(Goods)

  •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나 제품, 물건
  • 경제학적 측면으로 부동산을 제외한 재산
  • 화물 = 운반이 가능한 물품 ‘짐’을 말한다.

상품, 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굿즈와는 다른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영어권 국가에서는 팬덤을 겨냥한 상품을 머천다이즈(Merchandise)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굿즈로 소개하는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면 머천다이즈 또는 Merch, MD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굿즈(グッズ)

일본에서 굿즈는 특정한 인물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사용해서 제작한 물건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이라는 뜻의 재플리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굿즈의 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를 위한 상품으로, 열쇠고리, 노트,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다키마루카(안을 수 있는 베게)까지 다양한 상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판매하는 관련 상품을 굿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굿즈는 일본에서 사용하는 재플리시이기 때문에 국내의 유명한 판매 사이트나 언론사에서는 캐릭터 상품, 머천다이즈, 관련 상품 등의 순화된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굿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굿즈와 팬들이 만든 비공식 굿즈로 나뉘는데 비공식으로 제작된 상품은 대부분 개인이 연예인을 쫓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초상권과 저작권을 위배하는 행위이지만 연예인의 인기, 팬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지 않다면 법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암묵적으로 눈을 감아주는 실태입니다.

굿즈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디자인이나 사진을 바꿔서 다양한 버전을 만들거나 사인회 등 추첨권을 넣어서 판매하는 상술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비공식 굿즈의 규모가 공식 굿즈를 넘어서며 한해 1,000억 원을 넘기고 있다.


캐릭터나 연예인을 대상으로 만드는 굿즈는 그 대상을 좋아하거나 동경하는 사람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주지만 기업이나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굿즈를 제작해 주는 업체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순수하게 연예인에 열광하는 어린 친구들이 일부 어른들의 상술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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