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후라이 꽃 – 개망초(계란 꽃) 꽃말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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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계란 후라이 같은 모습의 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생김새 때문에 계란 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이름은 개망초라고 한다.

개망초는 매우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황폐화된 땅에서도 잘 자라서 좋게 말하면 들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잡초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개망초는 빠르면 4월부터 꽃이 피고 8월까지 볼 수 있으며 줄기가 약해서 꺾기가 쉬워 꽃반지나 꽃목걸이를 만들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개망초의 꽃말, 효능, 어원 등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1. 개요

  • 개망초 / annual fleabane
  • 원산지 : 북아메리카
  • 분류 : 국화과
  • 꽃말 : 화해 (가까운 사람은 행복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다가오게 한다.)
개망초
개망초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개망초는 우리나라에서 일제 침략기부터 보이기 시작했으며 나라가 망하면서 나왔다는 경멸의 뜻으로 개망초라고 불렀다는 설이 존재한다.

그래서 방언으로는 왜풀 이라고도 부르는데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 개망초가 전국적으로 피어났기 때문이다.

이외 농사를 지을 때 매우 질기고 억센 망초와 다르게 줄기가 연약하고 뽑기가 쉬워 덜 잡초 같다고 하여 개망초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계란 프라이처럼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개망초라는 꽃 이름은 망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농사를 지을 때는 잡초로 분류해서 뽑아버리는 비운의 식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식용으로 사용하거나 민간요법에서는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2. 효능

이른 봄에 싹을 틔우는 개망초는 잡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4~5월에 올라오는 어린 새순을 무쳐서 나물로 먹거나 된장찌개, 김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일년봉(一年蓬) 이라고 부르며 감기, 학질, 위염, 소화기관 보호 등의 역할을 한다고 하니 청적 지역에서 개망초를 보면 참고하자.

① 학질

열을 내리고 독을 해독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라리아로 부르는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투여한 결과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② 소화불량

개망초를 달인 물을 마시면 위장염이나 장염에 효과적이며 속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로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한 분들에게 약재로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③ 혈당조절

줄기와 잎에 있는 성분이 혈당을 강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로 인해서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는 분들에게 좋다.

④ 임파선염

림프가 흐르는 사이에 존재하는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는 임파선염 환자에게 좋은 식물로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잎과 줄기에는 혈당을 내려주는 수용성 물질이, 꽃에는 퀘르세틴, 아피제닌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의학적인 증거는 부족하다.


봄망초 역시 계란후라이 꽃으로 불리는데 꽃잎의 개수가 150~400개 수준으로 많기 때문에 개망초와 구분하기는 쉬운 편입니다.

개망초는 성질이 평이해서 딱히 알려진 부작용은 없지만 맛이 좋은 편은 아니며 약효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챙겨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시간 이후에는 계란후라이를 닮은 꽃도 좋지만 개망초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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