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와 결재 차이점 – 카드를 결제하다, 서류를 결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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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 개인이 결정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상급자에게 검토를 부탁하는 것을 결재라고 하는데 비슷한 단어로 결제가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증권 거래를 하면서 대금을 주고받는 경우 결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그렇다면 결재와 결제 맞춤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조금은 구분하기 쉽도록 몇 가지 예시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제(決濟)

  • 일을 처리해서 끝냄
  • 주식이나 대금을 주고받는 행위

예시

술값을 계산하려고 했는데 이미 선배가 결제하고 나갔다.

포장마차는 카드가 안된다고 해서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그 회사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하고 말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매매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해서 자동 결제 신청이 가능하다.

결제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대금 등의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돈에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생각하시면 결재와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2. 결재(決裁)

  • 상사가 부하 직원이 제출한 서류를 승인하는 행위
  • 재결은 옳고 그름을 가려 결정하는 권한을 뜻함

예시

아직 사장님 결재가 안돼서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합니다.

이번 계약에 대한 결재는 서명이 아니라 도장을 찍어야 한다.

사소해 보여도 일을 진행하기 전에는 꼭 결재를 받는 게 좋다.

문서를 데이터화 시키기 위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문제가 생기자 과장님은 자기가 결재한 적 없다며 발뺌했다.

결재라는 단어는 술과 여자를 멀리하고 언행을 조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대부분 서류에 도장이나 사인을 하는 행위를 말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재와 결제는 글자와 발음이 비슷해서 지금도 뉴스 기사, 심지어 교과서에도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준어에 맞게 사용하지 않아도 의미 전달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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