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자국 원인 – 눈곱, 냄새 제거 눈물 사료 효과 있을까?

넓은 마당이 없는 아파트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덩치가 작은 소형견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형견은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키울 때 애로사항이 많은 편이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말티즈는 유전적으로 눈물관이 막히는 현상으로 눈물샘이 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곱이 자주 생기고 보기 안 좋은 눈물자국이 생긴다.

눈물자국은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나쁜 냄새가 나는데 대부분 강아지들은 평생 눈물자국 증상이 없기 때문에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것은 장애로 볼 수 있다.

눈물이 많은 강아지

  1. 몰티즈 : 부모견을 잘 살펴보고 가정 분양을 권장한다.
  2. 비숑 : 크기가 작을수록 눈물 자국이 생길 확률이 높다.
  3. 푸들 : 그나마 눈물, 눈곱에 의한 냄새는 덜한 편이다.
  4. 요크셔테리어 : 티는 잘 안 나지만 눈병이 생길 수 있다.
  5. 기타 : 안구가 크고 돌출된 강아지도 눈물을 자주 흘린다.

그렇다면 강아지에게 눈물자국이 생기는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문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셨으면 좋겠다.

1. 원인

강아지 눈물자국
강아지 눈물자국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강아지의 크기를 작게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인 교배를 했는데 무리하게 소형화를 시키려다 보니 두상이 단두종으로 축소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덩치가 큰 강아지들은 눈물자국이 없는 편이지만 얼굴이 작거나 넓적하게 개량된 녀석들은 안구와 두상의 각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이외 조상 중에서 유루증 개체가 섞여있어서 눈물자국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실제 구조적으로 눈물이 잘 흐르도록 태어나는 녀석들이 많다.

평소에는 눈물자국이 없지만 가끔 생기는 경우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 선천적으로 눈물이 많기 때문에 눈물자국이 자주 생긴다.
2) 누관이 좁아서 코로 배출돼야 하는 물이 눈으로 나온다.
3) 속눈썹이나 눈 주변의 털이 눈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자극
4) 위생적인 문제나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눈물이 나오게 된다.

2. 제거

눈물자국이 남지 않게 관리하려면 하루에 수십 번 신경 쓰고 닦아줘야 하기 때문에 견주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괴로워할 수 있는데 증세가 심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만약 강아지의 안면 구조의 문제로 눈물이 자주 흐르고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내안각 성형이나 누관 개통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물자국이 자주 생기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지우개(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색된 털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보다 위생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강아지 눈물의 포르피린(porphyrin) 성분이 털에 젖게 되면 공기 중에 산화하면서 냄새가 나고 색이 적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미 변색된 털은 복구가 어려우니 짧게 잘라주자.

이외 눈곱이 자주 끼는 곳을 시작해서 코 방향으로 부드럽게 눌러주는 누관 마사지를 해주면 코로 흘러가는 눈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눈물 사료라고 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눈물자국이 생기는 경우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3. 수술

구조적인 문제로 눈물자국이 생기고 주변의 피부가 짓무르거나 염증이 생길 정도로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구조적으로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

1) 첩모 제거술

비용 : 10만 원 내외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경우 각막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서 눈물뿐만 아니라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첩모를 뽑는 게 아니라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2) 누관 개통술

비용 : 15만 원 내외

막혀있거나 좁은 비루관을 뚫어서 눈물이 빠져나가게 만드는 시술로 효과는 있지만 단순하게 개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막힐 확률이 높아서 권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 내안각 성형

비용 : 50만 원 내외

내안각의 피부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면서 털이 눈을 자극하는 현상으로 접혀있던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수술은 아니다.

강아지의 눈을 살펴보거나 병원에 가면 눈물이 자주 흐르는 이유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수술보다는 꾸준한 관리를 권장하는 경우도 많다.


몰티즈, 푸들 같은 견종은 눈물자국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관리하기 어렵지만 애완동물을 판매하는 펫샵에서는 알려주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물자국을 방치하면 냄새나 염증이 발생해서 강아지뿐만 아니라 견주도 괴로울 수 있으니 수시로 닦아주고 매번 챙겨주기 어렵다면 수술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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