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바리, 하꼬 뜻 – 유튜버, 스트리머 특징

최근 들어 유튜브를 자주 보고 있는데 구독자는 적지만 시청자와 소통을 잘 하고 재미있는 방송이 많아서 처음으로 구독하기 버튼을 활용하고 있다.

시청자가 적은 방송의 스트리머는 자신을 하꼬 비제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쓰는 것인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게임 방송에서는 전투력이 낮아서 약한 사람을 마바리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남보다 못한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많이 존재한다.

이번 시간에는 아프리카 방송, 유튜브를 보면서 자주 듣는 하꼬, 마바리 같은 단어는 정확하게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하꼬

과거 목재 가공품인 판자로 사방을 둘려서 만든 허름한 집을 속된 말로 하꼬방이라고 했는데 6.25 전쟁 전후로 피난민들이 많이 살았다.

그래서 시청자가 적은 방송을 하꼬방이라 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디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서 사용하다가 커맨더지코가 유행을 시켰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하단에 꼬라박힌, 학사 경고 수준의 방송을 의미한다고 말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판집의 속된 말인 하꼬방에서 유래되었다.

그렇다면 일부 사람들은 왜 시청자가 적은 하꼬방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을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전처럼 스트리머와 소통과 친목질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시 시청자가 적은 방송을 찾아다니는 분들도 많다.

단어의 유래가 일본어 箱, はこ(하꼬)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2. 마바리

길드 간 전쟁, PK가 자주 발생하는 방송을 보면 과금을 했지만 핵과금러 앞에서 녹아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약한 캐릭터는 마바리라고 부른다.

이렇게 전쟁을 하면서 나보다 약한 캐릭터를 마바리라고 하기 때문에 핵과금 < 중소 과금 < 무과금 식으로 마바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서 마바리는 약한 캐릭터를 비꼬는 의도로 사용하며 과거에는 스펙은 부족하지만 라인에 소속서 아이템을 탐내는 유저를 비유하기도 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보면 마바리는 짐을 실은 말, 혹은 짐을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마바리를 끌고 다니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들은 돈은 없지만 보따리를 메고 큰 상단에 합류해서 이동을 했는데 이를 보면 라인에 붙어서 푼돈을 탐내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해 보인다.

상대 길드를 보고 마바리라고 말을 한다면 라인에 속한 길드가 아니라 허접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비하적인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외 소액을 투자하는 사람들, 실력 없는 돌팔이 의사, 도박에서 돈을 잃는 호구를 마바리라고 하기 때문에 좋은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하꼬, 마바리 뜻을 알아봤는데 좋은 표현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방송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시작은 초라하지만 끝은 그렇지 않은 인터넷 방송인이 많아지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자도 자도 졸린 이유 – 피곤해서 계속 또 자고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게임을 한다. 뜬금없이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글쓴이가 최근 들어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게임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데 유저 간 PVP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자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여러 번 밤을 새워도 한번 푹 쉬면 좋아졌지만 이제는 중년의 나이가 넘어서 그런지 하루 푹 쉬어도 계속 졸음이 몰려온다.

히터를 틀어놔서 그런 걸까? 지금도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가끔은 두통이 찾아와서 이틀 정도 푹 쉬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개인적으로 게임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이번 시간에는 자도 자도 졸려운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코골이

잠을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은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말 그대로 잠을 자는 도중에 호흡을 멈추는 것을 말한다.

잠을 잘 때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도 제대로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다이어트, 식이요법을 해보고 좋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하자.

2. 수면 부채

체질에 따라서 잠을 오래 자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7시간 이상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제대로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다.

하지만 1~2시간씩 잠이 부족한 일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의 몸은 이를 견뎌내지 못하고 어느 순간 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잠이 부족해서 그만큼 자야 하는 상황을 수면 부채라고 하는데 돈을 빌린 사람처럼 평상시에 졸면서 부족한 잠을 채워야 한다.

3. 우울감

어제, 오늘, 내일 햄스터가 쳇바퀴를 돌듯 지루한 시간이 지속된다면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무기력해지고 기능이 감소한다.

특히 불안하고 우울한 상황이 지속되면 뇌의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기분 좋은 일도 없기 때문에 인생의 목표와 의욕이 사라지는 시점에 충분히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4. 대사질환

평소와 비교해서 식사나 간식을 먹는 양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체중이 크게 늘어나거나 뱃살이 찌는 경우 대사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 해당 질환으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성인질환으로 불리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 걸리면 계속 잠을자도 피곤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자.

5. 기면증

피곤이 몰려오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잠에 빠져는 현상을 말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분류한다.

기면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일어나며 참을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 갑자기 기절하듯 쓰러지기 때문에 2차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래서 졸음을 참고 내쫓다가 잠이 드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졸려움을 인지하는 동시에 필름이 끊기듯 쓰러진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6. 춘곤증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면 졸음이 오는 증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

춘곤증과 비슷한 단어로는 밥만 먹으면 잠이 오는 식곤증이 존재한다. 옛말에 등 따시고 배부르면 잠이 온다는 말처럼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존재한다.

글쓴이도 방이 추워서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놨는데 봄에도 날씨는 쌀살 하지만 히터를 틀면 공기가 너무 더워지기 때문에 노곤해지는 것 같다.

7. 아침밥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는 입맛도 없고 졸려서 아침밥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에너지가 금방 소비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이를 충전하기 위해서 밥을 먹어야 하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으면, 잠을 자면서 최대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서 충분하게 에너지를 채우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조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

8. 간 문제

TV 보면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보게 되는데 간은 우리의 몸을 돌아가게 하는 공장이라는 말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상당히 높다.

간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피로 유발 물질이 쌓이기 시작하면 방금 잠을 자고 일어나도 계속 졸려울지도 모른다.

운동을 하고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품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을 먹도록 하자.

9. 빈혈

평소에도 빈혈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혈액이 산소를 옮기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얼굴과 손발이 창백해 보인다.

빈혈이 발생하면 우리의 몸의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서 신체 곳곳에 제대로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져 기운이 없다.

평소에 어지럼증은 없지만 피로감이 심한 분들은 내가 혹시 빈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 보고 단백질, 철, 엽산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자.

10. 만성피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조는 행동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발전해서 쉽게 피로를 느끼는 성격으로 바뀐다.

만성피로를 가진 분들은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계속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쉽게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괴롭다.

증상이 심한 분들은 대부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움직이는 양이 적기 때문에 가끔은 바람도 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원인

  • 평소 제대로 잠들지 못하고 수면이 부족함
  •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위축된 경우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 면역력 저하, 신체 기능의 문제로 인해서
  • 현재 상황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밀폐된 공간에서 신선한 산소가 부족함
  •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문제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서 체력이 부족
  •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자주 바뀐다.
  • 주변 환경이 잠들기에 좋은 곳이다.
  •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풀지 못함
  • 밥이나 군것질을 많이 해서 포만감이 든다.
  • 하기 싫지만 억지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
  • 누군가 나를 채찍질하는 사람이 없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 의지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심신이 지치기 때문에 잠을 자도 피곤하고 또 자고 싶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런칭, 론칭(launching) 뜻 – 런칭 이벤트, 브랜드를 론칭하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끔 무언가 새롭게 론칭하면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무언가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정리해 보자.

그리고 한국어로 말할 때는 런칭, 론칭 두 가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에 어떤 발음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알아보도록 하자.

1. 개요

론칭(launching)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로켓이나 위성 따위를 발사시키는 행위, 착수, 개시, 개업, 신규 발간 등을 의미한다.

즉 무언가 일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행위를 말하기 때문에 기존에 없었던 가게를 오픈하거나 상품을 성보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 이외에도 기존에 있었던 브랜드나 상품을 가공해서 새롭게 탄생시키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의미

  • 비행 물체의 발사를 뜻한다.
  • 수학에서 진수를 뜻하는 영어 단어
  • 새롭게 가게를 여는 경우
  • 신제품을 출시함
  • 신작 영화나 애니메이션 개봉

론칭이라고 쓰는 분들이 많지만 론칭이 맞는 표현이며 외국인들은 론칭을 점심을 먹는다고 이해할 수 있으니 론칭으로 발음하는 것이 좋다.

2. 예시

이번에 새롭게 칭한 떡볶이 전문점이 인기가 좋다.

빵가게 론칭 이벤트로 맛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류매장 론칭이라고 하였지만 기존에 있던 곳이었다.

현대차는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했다.

여름을 맞이하여 새로운 제품을 론칭하기 시작했다.

신작 모바일 게임을 한국을 포함 3개국에 론칭했다.

모델을 변경하면서 찍은 론칭 비디오를 공개한다.

라인업이 많아서 디아블로 4 론칭은 시작에 불과하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코인을 론칭하게 되었다.

두 기업은 함께 새로운 브랜드와 캐릭터를 론칭했다.

신규 제품을 론칭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매번 새롭게 론칭했다고 말하지만 알맹이는 똑같다.

론칭 하루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되었다.

음식점을 새롭게 론칭했으니 많이 방문해 주세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한된 고객에게 론칭하다.

이름은 같지만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매장을 론칭


론칭(launching)은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선보이는 경우 사용하기 때문에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론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론칭이 맞는 맞춤법이라고 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누구나 짐작할 만한 내용이었지만 이 글을 읽고 난 다음부터 정확하게 뜻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개딸 뜻 – 양아들, 똥파리, 수박 의미

요즘 정치 관련 뉴스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대통령은 친일 행각을 벌이고 있고 이재명은 수사를 받으면서 감옥을 가야 한다느니 이야기가 많다.

관심을 갖는다고 변하는 것은 없고 정확히 팩트가 나온 것은 없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끄고 있는데 뉴스에서 가끔 개딸이라는 말이 나온다.

단어에 “개”가 들어가면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규방송에서 말하는 개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이재명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등장하는 개딸, 양아들, 똥파리, 수박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개딸

대중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극중에 나오는 딸들의 성격이 괴팍하고 성질머리가 대단하기 때문에 개딸이라고 불렀다.

이를 통해서 성격이 드세고 괴팍한 젊은 여성을 개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재명을 지지하는 여성 지지자들이 자신들을 개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재명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라고 소개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을 힘들게 하거나 공격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을 개같이 물어뜯는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을 개딸이라고 칭하는 20~30대 여성들은 이재명이 20대 대선 기간에 여성 친화적인 모습과 정책을 약속했기 때문에 모여들었다.

그래서 개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개인의 행보를 응원하는 단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가끔은 도를 지나친 모습을 보인다.

개딸이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에 개혁의 딸이라고 부르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아직까지 개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이다.

2. 활동

이재명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자 더블어 민주당의 새로운 출발을 바라며 기존의 시위가 아닌 대중가요를 틀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 모임 개딸들은 박지현 위원장이 민주당 여성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고 추구하는 신념이 다르다며 비판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이재명 의원이 화한을 보내지 말라고 했지만 개딸들은 이를 무시하고 국회 앞에 수십 개의 화환을 보냈다.

당내 친문 대표주자인 홍영표는 이재명을 비판하며 책임론을 주장했는데 이에 개딸들은 홍영표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욕설이 섞인 대자보를 붙였다.

이재명은 SNS 계정을 통한 비호감 지지활동은 오히려 반감만 키운다고 말했는데 호칭을 동료라고 했지만 개딸을 언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재명 의원은 개딸들의 응원은 고맙지만 과격하고 거친 행동과 억압적인 표현으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자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본인들을 개딸이라고 지칭하는 여성들은 이재명 의원을 응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빌런 역할에 가깝다.

3. 용어

수박

이재명 체포 동의안이 찬성 139표, 반대 138표로 부결되자 개딸들이 찬성 표를 던졌을 것 같은 의원의 명부를 만들면서 수박 OUT라고 외쳤다.

수박은 겉이 초록색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것처럼 빨간색이기 때문에 민주당에 있는 보수 인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해당 단어는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들을 공격하는 단어로 많이 쓰였으며 민주당이나 이재명을 공격하는 사람을 보면 너 수박이지?라고 말한다.

똥파리

개딸의 경우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보다는 이재명 개인을 응원하기 때문에 이전 대통령인 문재인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재명을 보고 비판하는 사람, 특정 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똥파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똥파리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중성은 없으며 친문이어도 이재명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제외된다.

양아들

이재명을 지지하는 젊은 여성을 보고 개딸이라고 한다면 남자들은 어떻게 부를까? 처음에는 개딸과 짝을 이룬다고 해서 냥아들이라고 불렀다.

여기서 냥은 고양이를 의미하는데 어감이 좋지 않아서 양아들(양심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지칭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방송사에서 양아들을 양아치라고 부르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으며 오글거린다고 해서 자주 쓰는 신조어는 아니다.


개딸, 양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정치적으로 특정 성향의 사람들을 결집시키고 편가르기를 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해당 신조어가 좋은 뉴스에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본인들이 지지하는 사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컵라면 – 유부, 튀김 후기 (생생우동 비교)

주변 친구들은 일본 여행이 재미있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을 외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일본에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못 해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존재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유명한 컵라면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닛신에서 만든 돈베이 키츠네 우동을 주문했다.

지금 알아보니 치킨라멘, 컵누들, 야키소바 U.F.O 3가지 닛신에서 만드는 대표 상품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되면 맛이라도 보고 싶다.

글쓴이는 닛신 우동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부, 튀김 맛을 구입했으며 결과만 말하자면 공짜로 준다고 해도 그다지 받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인터넷에서 우리나라 라면은 상대도 안 되고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낫다고 이야기하지만 객관적으로 너무 호들갑을 떠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 가락국수 = 일본말인 우동을 우리나라 말로 순화시킨 단어

1. 튀김 (★★☆)

덴푸라(튀김) 우동을 개봉하면 큼직한 야채 튀김이 비닐랩에 감싸져 있는데 생각보다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주변에 튀지 않도록 조심해서 까야 한다.

조리 방법은 튀김의 비닐 랩을 벗겨서 용기 안에 집어넣고 스프를 넣은 다음에 뜨거운 물을 붓고 5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

맛 후기

물을 많이 넣어서 큰일 났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이 센 편이기 때문에 절취선 이상으로 물을 부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튀김이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깔끔한 국물을 원하는 분들은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튀김의 기름이 국물에 섞이면 부드러워진다.

매콤한 맛이 하나도 없고 국물의 짠맛, 가오부시 냄새, 튀김의 느끼한 맛이 섞이기 때문에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튀김은 큼직하지만 스프에 들어있는 약간의 건조야채가 전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건더기를 원하는 분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유부 맛보다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튀김이 큼직해서 먹는 맛이 나기 때문에 집에서도 약간이나마 전문점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었다.

2. 유부 (★★★)

튀김 우동과 마찬가지로 스프와 물을 부은 다음 5분을 기다리면 되지만 마지막에 따로 분류해 놓은 시치미 스프를 넣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컵라면을 개봉하면 큼직한 유부가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국물에 들어간 유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를 했지만 먹고 나서 깜짝 놀랐다.

맛 후기

역시나 간이 센 편으로 국물에서 인스턴트의 느낌보다 간장맛이 나서 놀랐는데 더욱 충격을 받은 점은 국물이 생각보다 달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물을 머금고 있는 유부를 한입 물었더니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부를 먹고 오렌지 주스를 마셔도 단맛을 느끼지 못할 수준이다.

엄청나게 큰 유부를 베어 물때마다 달콤한 국물이 입안에 퍼지기 때문에 초등학 입맛에는 좋지만 글쓴이 같은 아재 입맛에는 적합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라면에 밥말아 먹는것을 좋아하지만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은 잘 어울리지 않았고 국물도 다 마시기에 너무짜고 달아서 어려웠다.

큼직한 유부 크기에 압도당했고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안에 스며들어있던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지는 기분은 좋지만 너무 달아서 거북할지도 모른다.

3. 생생우동 비교

닛신 우동의 면은 칼국수 같은 느낌, 생생우동은 두껍고 쫄깃하다.

닛신은 2500원, 생생우동은 2천 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다.

건더기는 닛신 제품이 넘사벽이지만 유부는 크기만 하고 맛없음

국물은 둘 다 간장, 가쓰오부시 냄새가 나는데 생생우동이 더 깔끔하다.

스프의 경우 생생우동은 액상, 닛신 우동은 가루가 들어있다.

생생우동은 276(420kcal) 닛신우동은 95g(413kcal)

컵라면 케이스가 닛신 우동보다 생생우동이 튼튼하고 고급스럽다.

생생우동은 생면이라 2분 30초 닛신 우동은 건면이라 5분 걸린다.

나트륨 함량은 생생이 1,760mg 닛신은 2,200mg 국물 먹지 말자.

닛신 우동이 생생우동보다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글쓴이 주변 사람들은 그나마 생생우동이 낫다고 말했다.


닛신 우동 한 박스 총 12개를 2023년 1월 5일에 받아서 가족과 함께 3월 13일에 다 먹었으니 모두 소비하는 데 2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넷에 호불호가 없을 맛!, 최고의 맛!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맛있었다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만큼 대중적인 상품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카레, 고기우동, UFO 야키소바, 라오 컵라면, 컵누들 제품은 맛을 보고 싶지만 위에 소개한 두 제품은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 아침까지 술을 먹고 포장마차에서 먹던 우동이 그리워지네요